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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조성사업 내달 '첫 삽'

기사승인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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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시설 내년 말 준공예정

▲ 중앙공원 1구역 조성 계획도.

원주에서 처음 추진된 민간공원인 중앙공원 1구역 조성사업이 내달 첫 삽을 뜬다. 사업 시행자는 아이피씨원주피에프브이(주)로, 원주시와 지난 2013년 양해각서를 맺은 지 5년 만에 착공한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민간자본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심 내 녹지축을 보전하고, 숲속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확충,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다. 사업 시행자는 전체 부지 중 30%를 비공원시설로 조성해 분양할 수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민간공원을 조성한 선례가 극히 드물다보니 행정절차 진행에 오랜 시일이 걸렸다. 도시공원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경관 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등이 까다롭게 진행됐다.

중앙공원 1구역은 무실동 한지테마파크 일원 야산 46만2천여㎡에 조성된다. 전체 사업부지 중 약 35만㎡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사업 시행자가 토지 매입비 905억 원, 공원 조성비 426억 원 등 1천331억 원을 투자한다.

공원시설에는 관람석 311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12개 코트를 갖춘 실내배드민턴장, 야외공연장, 5.6㎞ 길이의 숲속둘레길,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생태연못, 주차장 338면, 휴게쉼터 등이 조성된다. 공원 시설은 내년 말까지 준공해 원주시로 기부채납 된다.

비공원시설에는 아파트가 건립된다. 사업 시행자는 4천780억 원을 투입, 공동주택 4단지, 2천657세대를 건립·분양할 계획이다. 준공시점은 2020년 말이다. 아파트가 공원을 끼고 건립돼 자연스럽게 숲세권이 형성되기 때문에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분양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중앙공원 2구역, 단구공원, 단계공원 등 4곳에서 추진 중이다. 단구·단계공원은 내년에 토지보상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앙공원 2구역은 그보다 늦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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