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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전 대통령 일대기 발간

기사승인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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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사업회,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 지난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회가 열렸다

내년 5월 5천부 발행…기념식·세미나 개최

고 최규하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일대기 발간이 추진된다. (재)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이사장: 함종한)는 지난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최규하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내년 발간을 목표로 탄생부터 서거까지 일대기를 책으로 편찬하는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최 전 대통령의 일대기는 원주초등학교부터 경성고보, 동경사범까지 '배움의 시절'과 기획과장에서 외교부장관까지 '공직자의 길', 경제개발 부흥에 앞장 선 '국무총리 시절',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한 '대통령 시절'까지 4부로 구성될 예정이다.

집필은 역사관련 전공자나 전문가, 또는 대학 교수 등에 의뢰하고 올해 말까지 자료를 정리해 내년 5월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내년 7월 16일에는 기념식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일대기는 국판 500~600쪽 분량으로 5천부를 발행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원고료, 출판비, 자료수집비 등 일대기 제작에 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국비 지원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기존 이사회 외에도 실무를 전담할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직 강화에도 힘 쓰기로 했다.

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 함종한 이사장은 "공직자의 표상으로 고인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이 뒤에서 응원해 주시고 내년 100주년 기념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청렴결백하고 진솔한 서민의식으로 일생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지도자로서의 철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이밖에도 올해 주요사업으로 4차례 서교동 대통령 가옥 방문과 9월 중 학술심포지엄 개최 및 강연회, 10월 12주기 추도식 등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 전 대통령을 롤 모델로 시뮬레이션 육성게임인 '프레지던트 메이커' 제작이 제안됐지만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았다,

최규연(전 조달청장) 이사는 "기념사업회와 연계된 부분은 있지만 기념사업회 역량을 넘어서는 일 같다"고 했으며, 박순조(원주문화원장) 이사도 "장기적으로는 필요한 사업이지만 현재 기념사업회 역량으로는 버거운 일"이라며 "우선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기구를 구성해 실무인력을 확충한 뒤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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