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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리에 공룡 테마파크 생긴다

기사승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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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리즈엔터테인먼트, 원주시와 업무협약

문막읍 궁촌리에 공룡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원주시와 (주)브리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 에코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브리즈엔터테인먼트는 경기도 용인과 제주도에 각각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을 주제로 한 코코몽 에코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인 민병천 씨가 코코몽을 만든 제작자이다. 또한 용인에 체험형 공룡 테마파크인 ‘다이노스타’를 운영 중이며, 제주도에도 다이노스타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태권브이 테마 체험형 박물관인 서울 강동구 ‘브이센터’도 이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문막읍 궁촌리에는 공룡을 테마로 한 ‘대발이 에코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발이 에코파크는 대발이, 초록이 등 공룡 11마리의 행복한 생활을 주제로 3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이미 땅 2만㎡를 매입했으며, 추가로 1만5천㎡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민병천 대표이사는 밝혔다.

민 대표이사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원주의 인프라도 충분해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곧 공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창묵 시장은 “아이들에게 희소식일 뿐만 아니라 관광제일도시에 성큼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조기 오픈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 대표이사는 영화배우 최민수·정우성 등이 출연한 1999년 개봉작 영화 ‘유령’의 감독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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