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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범죄 뿌리 뽑는다”

기사승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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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청 최초 산림범죄 전담팀 운영

   
▲ 지난 11일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열린 산림사범수사팀 발대식.

산림범죄 대응 전문조직인 산림사범수사팀이 신설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점차 다양화·고도화·집단화되고 있는 산림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 최초로 산림사범수사팀을 신설, 지난 11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별사법경찰 5명으로 구성된 산림사범수사팀은 앞으로 사회적 이슈와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산림관련 법률 위반 사범을 중심으로 과학적인 수사기법을 도입한 기획 수사를 실시하게 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와함께 산하기관인 6개 관리소에 산림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산림사범수사대 25명 6개 팀과 이를 지원하는 산림보호지원단 35명을 운영, 불법행위에 대해 체계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사범수사팀과 수사대는 산림보호구역 내 멸종위기‧희귀식물 채취 및 산지훼손, 산림 내 폐기물 투기행위, 목재(임산물) 불법유통, 토석 불법채취 행위 등을 집중 수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무인항공기 위성영상, 영상분석 시스템 등 IT 기술과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등 과학적인 수사 기법으로 가해자 검거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획 단속과 수사를 강화, 산림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위법 행위가 근절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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