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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영 작가, '시간이 머문 자리'

기사승인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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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포엠(photo poem)' 전시…15일부터 시립중앙도서관

   
▲ 양평 두물머리

시인이자 수필가인 문혜영 작가가 풍경 사진과 시를 함께 선보이는 '포토 포엠(photo poem)' 전시회를 마련한다. 지난해 '더 가까이 더 멀리'를 주제로 선보인 전시회에 이어 같은 형식으로 준비한 두 번째 전시회다.

'시간이 머문 자리'를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발길이 닿은 여행지 풍경 사진 30여점과 함께 각각의 풍경과 어울리는 단상이나 느낌을 시로 옮겨 함께 전시한다. 

50여개의 탑이 위용을 자랑하는 캄보디아 시엠립의 바이욘 사원을 비롯해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이너리의 고성, 고봉을 휘어감은 운무가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중국 황산 풍경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남이섬과 양평 두물머리 등 낯익은 국내 풍경도 여럿이다.

문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여행하며 시선이 닿은 대상을 포착해 의미를 담아내는 일은 자아의 경계를 허물고 확장된 자아를 만나는 일이며, 유한한 시간과 닫힌 공간으로부터 나를 잠시나마 자유롭게 풀어두는 일"이라고 전했다.

1982년 계간 '시와 시론'을 통해 수필로, 지난해 문학평론가 김우종 교수의 천료로 계간 '창작산맥'을 통해 시로 등단했다. 두 권의 수필집과 한 권의 선집을 발표했으며, 현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와 수필을 지도하고 있다. 오프닝 행사는 15일 오후3시. ▷문의: 010-4709-4113(문혜영)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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