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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부부상 선정

기사승인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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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제17회 원주부부축제...오후5시 치악예술관, 공연·부대행사 진행

제17회 원주부부축제가 오는 19일 오후5시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된다. 원주시와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5월 가정의 달 및 부부의날(21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부부사진촬영, 가족팔찌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부대행사와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국악관현악 공연이 펼쳐진다. 자녀동반 부부를 위한 자녀돌봄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념식에서는 원주부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하)가 선정한 올해의 부부상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건강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 다섯 부부들을 소개한다.

원주 부부상(오세성·이순복 부부)

▲ 원주 부부상(오세성·이순복 부부)

흥업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편 오세성(67) 씨는 흥업면 다목적복지센터 신축, 매지호 경관개선사업, 흥업산책로 조성 등을 진행했으며 천사지킴이 부회장으로 11년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인 이순복(63) 씨도 의용소방대 부대장, 흥업면새마을부녀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부부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행복 가족상(김형기·서해숙 부부)

▲ 행복 가족상(김형기·서해숙 부부)

김형기(53)·서해숙(45) 부부는 슬하에 1남7녀를 둔 다자녀 가족이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지만 택시기사인 남편 김 씨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성실하게 근무하여 8남매를 정성으로 양육한다.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는 현대사회에 단란하게 생활하는 열 식구의 모습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장애 극복 부부상(도성열·김미숙 부부)

▲ 장애 극복 부부상(도성열·김미숙 부부)

남편 도성열(65) 씨는 지난 1991년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으나 부인 김미숙(59) 씨의 극진한 간호로 기적같이 깨어났다. 하지만 이 사고로 지체하지기능 1급 장애를 얻게 되었고, 아내는 지난 27년간 병간호를 비롯해 묵묵히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왔다. 이들 부부는 힘든 상황에서도 한결같은 사랑으로 주위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장수 부부상(이성영·박순례 부부)

▲ 최장수 부부상(이성영·박순례 부부)

1947년 결혼한 이성영(89)·박순례(89) 부부는 올해로 71년째 해로중이다. 부부는 남다른 부부애로 6남매를 건강하게 양육했으며, 자녀들은 모두 출가해 가정을 이뤘다. 5년 전 교통사고로 장남이 사망한 충격으로 남편 이 씨가 치매 초기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부부 사랑으로 서로 의지하며 극복하고 있다.

다문화 부부상(홍기정·유하나 부부)

▲ 다문화 부부상(홍기정·유하나 부부)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국제 결혼한 홍기정(53)·유하나(31, 베트남) 부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세 자녀를 양육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모범 다문화 부부이다. 결혼 후 시부모님과 문화적 차이로 갈등도 있었지만 농사일과 건물 청소일을 병행하며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 바쁜 농사일로 유 씨는 7년간 친정에 다녀오지 못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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