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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이란?

기사승인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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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성이 높아 영유아에게 유행처럼 발병…손씻기 생활화해야

 

  고열과 입안 궤양, 손바닥, 발바닥의 수포를 특징으로 하는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높아 영유아 사이에서 유행처럼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기에 발열이 있고 입안이 약간만 헐었다가 회복되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고열을 동반하고 입안에 궤양이 심해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지고 손과 발 등에 심한 수포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 A16에 감염되어 발병하며, 영유아에게 호발합니다.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한 감염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4~6일 정도이며, 초기에 발열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입니다. 발진은 손과 발 뿐 아니라 사지와 엉덩이에도 생길 수 있으며, 대개 1주일 정도면 호전됩니다. 수포는 2차 감염이 없는 한 흉터를 남기지 않고 치유가 됩니다. 입안의 병변은 심한 통증을 동반하여, 어린 아이들의 경우 잘 먹지 못하고 탈수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발열, 무력감이 동반되며, 때로는 고열과 구토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진단은 대부분 바이러스 검출까지는 필요하지 않고 임상적인 경과와 입안, 피부의 병변을 보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하게 됩니다. 열, 통증에 대해서는 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으며, 입안 통증으로 인해 탈수가 되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시켜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잘 먹지 못해 탈수가 심해졌을 때는 입원하여 정맥으로 수액을 공급하여야 하며, 고열, 구토가 심할 때도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과 발의 수포성 병변은 질환이 호전됨에 따라 소실되고 통증을 동반하거나 가렵지 않아서 연고 등의 외용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후는 대부분 좋으나,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의 경우에는 뇌수막염,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드물게 사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분변에 의한 경구감염이나 호흡기 분비물 등에 의해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배변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에 철저한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양종원 연세탑이비인후과 원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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