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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부터 게임까지…창업열기 후끈

기사승인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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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창업동아리 3개팀 지원

상지영서대 뉴로시스, 연세대 T&C, 한라대 플레타 바하 팀이 원주시 대학생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원주시는 지난 10일 창업동아리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아이템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이 뛰어난 3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차세대 자동차, 스마트 헬스케어, VR(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와 관련한 아이템을 선보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원주시는 선정 팀에게 각각 400~600만 원의 활동비를 전달하고 제품 제작, 특허 출원, 동아리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경진대회나 창업 컨벤션 행사 참가 등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창업분위기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지원을 늘리고 지역 IT산업과 4차 산업분야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 상지영서대 뉴로시스는 경도치매 환자를 위한 IoT 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상지영서대 뉴로리스치매환자 치료
상지영서대 뉴로시스(대표: 신진선) 팀은 '경도치매 환자를 위한 IoT 기반 칼라테라피' 기기를 창업아이템으로 내놓았다.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전용 앱을 통해 치매환자의 칼라테라피(명상)를 돕는 기구다.

치매 경중에 따라 단계별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고 몸에 좋은 원적외선도 발산한다. 특히 원주 한지를 활용한 아이템 개발이 심사위원의 이목을 끌었다. 뉴로시스팀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시간 내 경도치매 환자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친환경 한지 명상케어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 말했다.

 

▲ 연세대 T&C는 증강현실 게임을 만들어 미세먼지 경각심을 일깨우기로 했다. 사진은 게임 캐릭터.

연세대 T&G-증강현실 게임 개발
연세대 T&C(대표: 권태윤) 팀은 모바일 AR(증강현실) 게임인 '터치더먼지' 개발 계획을 세웠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게임 환경이 변하는데, 사용자 관심도를 증가시켜 광고료와 게임 구매 수입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판매 업체와 협약을 맺어 게임 개발 촉진도 도모할 예정이다. T&C 팀은 "게임 개발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차기작 개발이나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라대 플레타 바하 팀원들이 자신들이 만든 전기자동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라대 플레타바하1인용 자동차 한라대 플레타 바하(대표: 김영진) 팀은 1인용 자동차 개발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125cc 엔진을 탑재한 소형 자동차를 제작하고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해 상용화 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대학생자작자동차경주대회에 참가하며 제작 노하우를 쌓았다. 플레타 바하 팀은 "창업에 관련한 여러 학과들의 융·복합적인 활동방향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각 학과 특성에 맞는 활동을 계획하고 각종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안목을 넓혀 나갈 것"이라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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