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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이금자 씨 '청룡봉사상'

기사승인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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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문화 실천…5개 부문 중 '인상' 수상

   

작은 거인 이금자(명륜2동) 씨가 '제52회 청룡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67년 시작된 청룡봉사상은 조선일보와 경찰청이 주관한다. 한 해 동안 국가보위와 사회정의를 구현하고,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헌신하는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해 충(忠), 신(信), 용(勇), 인(仁), 의(義 )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사회공로상이다. 이 씨는 5개 부문 중에서 인상(仁賞)을 수상한다.

이 씨는 선천성 왜소증으로 불편한 신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부터 버려진 종이컵과 우유곽을 수집해 시민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등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문화를 실천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씨는 "주변 사람들의 많은 도움으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힘닿을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52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1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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