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오페라단, 어린이 눈 높이 맞춘 해설 제공
국내 정상급 성악가 호흡…19일, 치악예술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동화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오는 19일 치악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원주오페라단(대표: 최용석)이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The Barber of Seville)'를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2년 '피터와 늑대'를 시작으로 2013년 '사랑의 묘약', 2014년 '리골렛토', 2015년 '라 트라비아타', 2016년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꾸준히 어린이들을 위한 오페라를 선보여 온 원주오페라단이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또 다시 선보이는 작품이다.
소프라노 류정혜(로지나), 테너 김주한(알마비바 백작), 바리톤 김재황(피가로) 씨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호흡을 맞추며 피아니스트 김지현 씨가 반주를 맡아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연극인 신동익 씨가 로지나의 후견인 바르톨로역을 맡아 눈 높이를 맞춘 해설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오전11시와 오후7시30분 2회 공연. 전석 1만원, 20인 이상 단체 50% 할인. ▷문의 및 예매: 010-5743-2019(원주오페라단)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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