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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원, 병동 증축…326억 투입

기사승인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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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공공보건의료 발전계획 발표

강원도가 도민 누구나 보편적인 의료이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강원도 공공보건의료 발전계획'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4개 분야 11개 과제에 2천566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4개분야 중점 사업으로 ▷분만, 소아청소년, 응급 등 의료취약지역 점진적 해소 ▷원격의료 확대로 의료취약지 미충족 의료보완 및 필수의료 지원강화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 내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체계 구축으로 저소득·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5개 강원도의료원의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 육성 등이다.

필수의료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24시간 365일 병원도착 즉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한다. 더불어 재난 및 사고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한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익성 낮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일정한 기준을 갖춘 전문진료센터로 지정·운영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 중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지방의료원의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원주의료원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병동 증축을 추진한다. 사업비 326억원을 투입해 음압, 재활, 요양, 호스피스 등 공익적 병상을 확대하고 노후병동 철거 및 주차부지 확충 등 시설개선을 실시한다. 

의료원별 지역 특성화사업으로 원주는 소화기·호흡내과, 퇴행성질환, 재활, 요양 등 도시취약계층 대상 공익적 특성화센터 운영에 대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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