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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쉽게 생각하지 말아라

기사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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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통은 '머리가 아프다'는 말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원인과 증상이 너무 다양하다. 두통은 다양한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특정 부위가 자주 아프다면 이에 따른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두통발생시 부위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머리 절반=한쪽 머리에만 찌르는 것 같은 두통이 느껴지는 것으로 편두통이 심해질 때 나타난다.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머리 전체=머리 전체에 가해지는 극심한 두통은 대개 위급한 증상으로 시력감퇴, 멀미 증상, 편두통 등과 동반된다. '이렇게 아픈 적 없었다'고 할 만한 머리 전체의 두통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연락해야 한다. 뇌졸중이나 동맥류의 전초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이마가 지끈거리는 통증은 두통의 가장 보편적인 유형이다. 이는 스트레스, 불안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무의식적인 얼굴 근육의 압박이 두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휴식을 취하고 카페인 섭취나 얼굴 마사지를 하면 증상이 완화 된다.
 

 ▷눈 밑=눈 밑, 코 주변의 통증은 감염증상의 하나로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수분과 비타민C를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단, 이틀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봐야 한다.
 

 ▷한쪽 눈 뒤=한쪽 눈 뒤에서만 느껴지는 통증은 강도도 매우 세고 고질적인 것이 특징이다. 보통 통증은 주기적으로 커졌다 작아지며 이러한 두통은 머리 한쪽의 고통이 눈 쪽에 집중되어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 진단을 위해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볼, 턱 주위=대부분 치통으로 인해 아픈 것으로 어금니와 관련될 수 있다. 치과에 가서 검진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
 

 ▷뒷골=목구멍에 염증이 있거나 목, 어깨 근육이 심하게 긴장하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긴장을 풀고 어깨를 주무르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인후염이라면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고개를 돌리기 힘들 정도로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두통이 심하다면 뇌수막염일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봐야 한다.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중에는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머리가 쑤시듯 아플 때는 대처방법을 소개한다. .
 

 ◇냉·온 찜질: 약한 두통을 완화시키는데 좋은 방법이다. 찬 것은 혈액 순환을 더디게 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뜨거운 것은 혈액 순환을 증가시킨다.
 

 ◇스트레칭: 두통이 오기 전에 깊게 숨을 들어 마시고 스트레칭을 하자. 두통을 일으키는 근육을 풀어준다.
 

 ◇ 카페인: 커피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뇌 수용체를 혈액량과 압력을 증가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아데노신으로부터 차단하는 역할을 해 약한 두통을 사라지게 한다. 하루에 150밀리그램 이하의 카페인을 섭취해야 효과 만점이다.
 

 ◇박하 차: 두통과 함께 속이 울렁거릴 때 좋다. 전문가에 따르면 박하는 위장관의 경련을 감소시킴으로써 두통 증세를 완화 한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해열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뇌 속의 화합물을 억제한다. 자주 복용하면 오히려 약 남용으로 인한 두통이 올 수 있다.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코메디닷컴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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