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원주출신 정수남, 영월국제서키트 단식 우승

기사승인 2018.09.17  

공유
default_news_ad1

- 원주여고 선후배끼리 결승전…준우승 이소라 복식 우승

   
▲ ITF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정수남(강원도청·원주여고 졸업). (사진제공: 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 국가대표 원주출신 정수남(강원도청·원주여고 졸업)이 ITF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들어 첫 우승이다.

정수남은 지난 9일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ITF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 단식 결승에서 고교 후배이자 함께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이소라(인천시청·원주여고 졸업)를 6-2, 6-1로 이기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기를 시작한 지 불과 1시간 6분만에 마무리 될 정도로 정수남이 압도한 경기였다.

지난해 상주와 김천서키트대회 및 실업오픈대회 등 수차례 우승을 차지한 정수남은 올해 들어서는 우승컵과 유독 인연이 없었다. 정수남은 "9개월만에 결승에 올랐고 영월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해서 기쁘다"며 “응원해 주시고 오래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수남에게 패해 단식 준우승에 그친 이소라는 앞서 김다빈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결승에서 배도희·홍승연(수원시청) 조를 6-2, 7-5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