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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도시 가입 추진 본격화

기사승인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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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국제포럼 개최 창의도시 홈페이지도 구축

   
▲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2019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 중인 원주시가 세계에 원주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원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는 11월 13일 매지리 토지문화관에서 '원주시 창의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원주문학, 도시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원주시가 주관하는 국제포럼에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에 가입된 미국, 영국, 폴란드 주요도시를 비롯한 국내 창의도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크리스토퍼 메릴 교수와 영국 노르위치시 글쓰기 센터(National Center for Writing) CEO 크리스 그리블 박사, 폴란드 크라쿠프시 저스티나 조침 국제교류팀장 등이 '창의도시가 도시에 미친 긍정적 효과'를 주제로 각 도시의 사례를 발표하며, 국내에서는 공예 창의도시 이천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는 원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추천한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교류를 위해 원주 문학창의도시 홈페이지도 구축한다.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하는 홈페이지에는 원주의 문학자산 및 자원을 총 정리해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등 문학 창의도시로서 원주의 특별함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세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홈페이지를 링크하는 한편, 시민 참여 및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달 중 용역사를 선정해 제작에 착수, 연말까지 구축을 완료한 후 내년 1월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변규성 원주시 경제문화국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은 도시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높이는 아주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창의도시 기반 구축과 활발한 국제 교류를 위해 전담조직과 지원조례를 마련했으며, 내년에 개설하는 문학창의도시 원주 홈페이지를 활용, 국제 교류와 시민 소통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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