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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에 적절한 운동은?

기사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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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건강 검진 횟수가 많을수록 심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 질환, 전체 암 발생 위험도가 낮아지고 사망 위험을 최대 35%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검진은 중복 혹은 과도한 검사도 문제지만 검진을 받지 않다가 증상 발견 후 병원을 찾게 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 통증이 나타나면 질환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나이대별 건강 검진 검사 방법을 알아본다.

 20대  사람의 몸은 20대 중반이면 성장을 멈춘다. 또한 대학과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체지방이 쌓이고, 술, 담배가 늘고 스트레스도 많아지는 시기다. 건강 검진과 비만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20대부터는 혈액과 대변, 흉부 X선 검사 등 기본 검사를 받고 여성은 매월 유방암 자가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가 불규칙해지고 음주량이나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위장이나 간 등의 검사와 간염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면 좋다. 건강과 체력 유지를 위해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혼합된 인라인스케이트와 테니스 등이 좋다.

 

 30대  과다 업무와 적은 운동량에 잦은 음주와 육류 섭취로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기 쉽다. 직접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이 있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체지방이 쌓이고, 술, 담배가 늘고 스트레스도 많아지는 시기다. 건강 검진과 비만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20대와 마찬가지로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혼합된 인라인스케이트와 테니스 등이 좋다.

 40대  노화가 서서히 진행되는 40대는 심혈관계 질환과 암에 대한 정밀 검사도 중요하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으며, 특히 가족 중 암 병력이 있다면 암 검진은 필수이다.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40대 여성은 매월 실시하는 자가 검진 시 이상 징후가 있으면 유방 초음파 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40대부터의 건강은 남은 인생의 질을 결정짓는다.
 

 40대는 눈, 치아, 성기능 등 신체 노화가 서서히 진행된다.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알코올 분해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주량도 줄여야 한다.
 

 50대  흡연자나 과체중의 경우 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장기 위주의 심장이나 호흡기 특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중년기 비만은 건강의 적신호다. 1년에 한 번씩 건강 검진을 받고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서구식 식생활로 대장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매년 실시하는 대변 검사와 별개로 최소 5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가 권장된다.
 50대에게는 강도가 세지 않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이런 운동으로는 조깅이나 파워 워킹,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등이 있다.

 60대  본격적인 노년기가 시작된다. 심혈관 질환, 암 같이 장기간 진행된 질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급격하게 커진다. 치매, 관절염 등 퇴행성 질병에 대한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건강을 위한 운동은 필수다. 운동은 노화가 진행되며 나타나는 갖가지 신체 이상을 예방하고 늦춰주는 가장 좋은 처방이다.
 음식 습관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하며 보충제를 통해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평지 걷기, 맨손체조,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 운동 강도가 낮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코메디닷컴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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