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까사꼬미다

기사승인 2018.10.08  

공유
default_news_ad1

- 탱고 감상하며 즐기는 남미음식

 

 정통 남미 음식과 정열적인 탱고 공연이 어우러져 입, 눈, 귀가 즐거운 공간. 혁신도시 내 까사꼬미다(대표: 박성언)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손님들의 호응이 좋은 맛집이다.
 

 박 대표는 30여 년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8개 지역을 돌며 생활한 이색적인 경험과 남미 대표 요리들을 바탕으로 이국적 공간을 탄생시켰다. 이곳에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저녁7시30분부터 남미의 정열적인 댄스 탱고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을 보면서 20여 가지 남미 음식을 입맛대로 즐길 수 있어 저녁시간이 한층 즐거워진다. 공연팀은 국제대회 입상경력이 있는 댄스팀을 초청하고, 3개월 주기로 프로그램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까사꼬미다는 '집밥'이라는 의미로 중남미 가정식 요리를 대중적인 입맛에 맞는 메뉴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멕시코에서 가장 대중적인 요리인 타코세트는 소고기, 새우, 양파, 파프리카, 소세지를 올리브유에 고소하게 볶은 뒤, 또띠아에 수제 소스를 뿌려 함께 싸서 말아 먹는 담백한 요리로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
 

 해산물 빠에야는 남미식 해산물 볶음밥으로 새우, 홍합, 백합, 오징어, 꽃게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다.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징인 칠레 해안지방의 대표 음식이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이 집의 대표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독특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사슈켄 세트, 감바스, 엠빠나다 등을 추천한다. 사슈켄 세트는 토마토, 계란, 양송이, 새우등이 주재료로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국물요리로 빵에 재료들을 얹어 먹는다.
 

 감바스는 마늘과 새우를 100% 올리브유에 베트남고추와 함께 끓인 후 빵과 함께 먹는 메뉴로 매콤한 감칠맛이 입맛을 당긴다. 엠빠나다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메뉴다. 햄, 치즈, 소고기를 넣어 만든 파이로 남미 대표 간식으로 손꼽힌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남미 정통 가정식 메뉴와 정열적인 댄스공연이 어우러지는 까사꼬미다는 오픈한지 2년이 채 안됐지만 단체예약 문의는 물론 공연에 매료돼 일주일에 2~3번씩 찾는 단골 손님도 생겼다. 점심에는 6천 원 정도의 저렴한 점심메뉴와 함께 흥겨운 남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최근에는 여주와 문막휴게소에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문을 열어 까사꼬미다의 특별한 남미음식을 휴게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탱고와 남미음식이 이국적인 까사꼬미다에서 특별한 저녁자리를 만들어 보자.
 

 ▷메뉴: 타코세트 2만1천 원, 해산물 빠에야 1만2천 원, 샤슈카세트 2만2천 원, 감바스 1만8천 원 등

 ▷문의: 734-0358
 

심세현 미디어사업부 팀장 shimse35@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