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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종이 속 묵직한 메시지

기사승인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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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퍼컷팅 조형작가 신호윤 초대전

   
▲ 군도 006-1(Archipelago-Island 006-1).

세계적인 페이퍼컷팅 조형작가 신호윤 씨의 초대전이 오는 17일부터 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

▲ There is no essence-Pensive Bodhisattva.

(사)한지개발원이 '겹-본질과 허상의 경계'를 타이틀로 내달 11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종이조각으로 국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신 작가의 종이 작품 중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초기작 '수상한 꽃(Strange flowers)' 시리즈와 근작 '군도(Archipelago)' 시리즈 등을 만날 수 있다.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 외국문화와 한국문화가 혼재한 현대사회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전시작 중 '군도 006-1(Archipelago-Island)'은 길이가 15m인 대작이다.

한편 신 작가는 종이를 컷팅해 조형작품을 만든 뒤 우레탄 코팅을 하여 견고함과 보존성을 높이는 작업을 한다. 2011년 소피아페이퍼비엔날레, 2017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18년 제9회 이탈리아 루카 종이비엔날레에 초청되는 등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의: 734-4739(한지테마파크)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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