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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짜오 원조 베트남 쌀국수

기사승인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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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 하노이식 베트남 쌀국수를 현지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씬짜오 원조 베트남 쌀국수(대표: 박병권, 티 앙)'가 박경리문학공원 부근에 문을 열었다. 박병권 대표는 쌀국수를 배우러 베트남을 방문하던 중 베트남 다이우 호텔에서 근무하던 티 앙 쉐프와 결혼하면서 원주에 쌀국수 음식점을 오픈했다.

 하노이를 점령한 프랑스군이 소고기 요리법을 전해주며 소고기와 쌀국수를 함께 먹게 된 것이 쌀국수의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1950년대 이후 베트남이 분단되자 남쪽으로 내려간 하노이 사람들이 호치민에서 쌀국수를 팔기 시작하면서 베트남 전역으로 보급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베트남 현지인들도 하노이 쌀국수를 정통 쌀국수로 생각하고 있다.

 티 앙 쉐프는 전통 육수 맛을 살리기 위해 현지에서 사용하던 전기가마솥을 가져와 그 방식 그대로 사용한다. 사골과 팔각회향 등 향신료를 넣고 15시간 끓여 깊은 맛을 낸다. 채소도 현지 맛을 재현하기 위해 베트남 사람들이 재배하는 밭에서 공수해 온다.

 현재 오픈기념 이벤트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소개글을 올리면 하노이 분짜를 1회 제공한다. 면은 무한리필로 운영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이며, 오후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혼자 식사하는 손님을 위해 바 형식의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메뉴: 소고기 쌀국수 9천 원, 하노이 분짜 1만2천 원, 소고기 야채볶음밥 9천 원, 모닝글로리 볶음 8천 원, 넴 6천 원 등
 ▷위치: 원주시 토지길 63-4 ▷문의: 765-0848

황병민 기자 wjhbm@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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