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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시조문학상에 김성수 시인

기사승인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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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작, 구구소한도 중 '세한삼우' 20편

김성수(74) 시인이 제24회 강원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강원시조시인협회(회장: 류각현)는 김 시인의 시조집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를 올해의 시조집으로, '세한삼우(歲寒三友)' 연작 20편을 올해 수상작품으로 결정했다. 김 시인의 작품은 시조의 서정성을 새롭고 폭 넓게 향상시키고 강원시조문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시인은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매화처럼 진실한 선비의 자세로 시조를 써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주고와 춘천교대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와 평화신문 신춘문예 시, 월간문학 시조부문에 당선된 후 '휘파람새의 노래' 등 17권의 시집을 펴냈다. 창주문학상, 치악예술상, 이육사 문학상, 강원문학상, 원주부부상, 자랑스런 원고동문상, 강원도문화상, 강원예술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강원문협 자문위원이면서 원주문협 고문을 맡고 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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