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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바우

기사승인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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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범벅, 드셔 보셨드래요?

 

  감자바우는 예로부터 감자가 많이 나는 강원도 지역을 일컫거나 강원도 출신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됐다. 단구동에 위치한 감자바우(대표: 안광옥)는 감자범벅, 우엉정식 등 강원도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어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감자범벅은 어렸을 적 할머니, 어머니가 해주시던 추억이 담겨있는 음식이다. 안광옥 대표도 어릴 때 먹었던 맛을 기억해 재현해냈다. 예전에는 감자를 으깬 뒤 밀가루와 섞어 쪄내는 식으로 만들었다. 이곳에선 먼저 으깬 감자를 강낭콩과 함께 찜기에서 찐다. 이어 감자를 갈아 옹심이처럼 반죽한 뒤 섞으면 감자바우만의 감자범벅이 완성된다. 감자의 고소함과 사이사이 박혀있는 옹심이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감자바우의 또 다른 대표메뉴는 우엉정식이다. 안 대표는 예전에 사찰음식을 배우며 우엉밥을 처음 접했는데, 그때 배운 우엉밥을 개량했다. 우엉은 신장 기능을 향상시켜 당뇨를 예방할 수 있고,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감자나 우엉은 일일이 껍질을 벗기고 삶아 손이 많이 가지만 옛날 방식을 고수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
 

 감자바우는 정성이 담긴 10여 가지 반찬으로도 유명하다. 모든 반찬은 재래간장으로만 간을 맞추고, 양념을 최소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 죽순볶음, 방풍나물, 가지볶음, 곰피(쇠미역)는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다. 곰피는 일반 미역과 달리 꼬들꼬들해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곰피에는 끈끈한 점액질 알긴산이 있어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 미세먼지 제거와 체내에 쌓인 중금속 배출에 좋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30분부터 새벽2시까지이며 오후2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준비한 반찬이 소진되면 마감한다. 브레이크 타임 전 예약을 하면 편육, 닭볶음탕으로 구성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메뉴: 우엉정식 1만원, 감자범벅 2만원, 저녁메뉴(편육 2만5천~3만5천원, 닭볶음탕 3만5천원) 위치: 단구동 남원로 469번길 1-7(청구2차아파트 부근)

 ▷문의: 748-7777
 

미디어사업부 황병민 wjhbm@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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