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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규모 체육대회 15개 개최

기사승인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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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여 명 방문 예상…지역경기 부양효과 기대

▲ 올해 개최 예정 전국대회 현황.

올해 대규모 종목별 체육대회와 전국규모 동호인 체육행사가 잇따라 원주에서 펼쳐진다.

원주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4억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종목의 체육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원주 유치 및 개최가 예정된 대회는 참가인원이 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제11회 원주치악배 전국 축구대회'를 비롯한 15개 대회이다.

3월 전국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의 한마당 '제15회 원주시장배 전국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4월에는 전국 1천300여명의 태권 소년·소녀들이 기량을 겨루는 '2019 원주치악배 전국 초·중·고 태권도대회'가 펼쳐진다.

6월에는 '제11회 원주치악배 전국축구대회'와 도내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제15회 원주시장배 강원도 남녀궁도대회'가 이어지며, 7월에는 아시아 최고의 격투기리그 '로드FC 원주대회'와 '제14회 원주치악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원주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8월 '2019 원주치악배 전국클럽대항 농구대회'와 '제11회 백운산 숲길 마라톤대회'가 개막을 기다리며, 9월에는 중부권 최대 마라톤축제 '제17회 원주치악마라톤대회'가 열린다.

10월과 11월에는 다양한 종목별 대회가 연이어 펼쳐진다. '제14회 원주치악배 국민생활체육 탁구대회'를 비롯해 '제11회 치악기 전국 야구대회' '제12회 원주치악배 국내 풋살대회' '제10회 원주시장배 강원도스포츠클라이밍대회' '제9회 원주시장배 전국 족구대회' '2019 국제프로볼링 원주투어'가 차례대로 원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걷기축제 '제25회 원주국제걷기대회'도 10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주 행사장인 따뚜공연장을 중심으로 원주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올해 가을은 원주시 전역이 체육인들의 함성으로 가득할 전망이다.  

이들 전국대회를 통해 원주를 찾는 인원은 종목과 대회 규모에 따라 적게는 200명에서 많게는 3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는 각종 대회를 통해 선수와 임원, 가족 등 3만여 명 이상이 원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지역 체육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및 동호인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각 종목별 경기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규모 대회를 신규 발굴하고 기존대회 규모를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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