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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치료, 건강보험 적용

기사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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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영구치 충치치료 건강보험 적용

  치과에서 한 번도 충치 치료를 받아보지 않으신 분은 거의 없으실 것 같습니다.
치과에서 충치 치료에 사용되는 재료는 다양하지만 그중 컴포지트 레진은 치아와 유사한 색상과 강도를 가지기 때문에 치과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레진의 뛰어난 물성 때문에 심미성이 중요한 전치부와 강도가 필요한 구치부 등 대부분의 충치 치료에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과 치료의 급여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광중합형 컴포지트 레진을 이용한 우식 치료가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단 이번에 포함된 범위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의 영구치만으로 제한되므로 성인의 우식 치료까지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도 유치의 우식 치료는 컴포지트 레진 수복의 급여화 범위에 해당이 되지 않으므로 컴포지트 레진으로 치료 받으실 경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실질적으로 만 13세 생일이 되기 전날까지 해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치료 받을 치아 개수에 특별한 제한은 없습니다. 본인 부담금은 다른 보험 치료와 마찬가지로 30% 정도로 실질적인 환자분들의 치료비용은 충치의 범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치아 하나당 2만~3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급여 치료처럼 야간 시간대, 주말 혹은 공휴일에 치료 받을 경우 치료비용이 일부 추가되므로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비용 때문에 어린이의 우식 치료를 미루어 오셨다면 가까운 치과에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동엽 부부치과 원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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