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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마을

기사승인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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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음식 전문점인 '다람쥐마을(대표: 양미영)'이 소초면 황골에 문을 열었다. 양 대표는 도토리로 만든 음식이 다이어트, 해독, 성인병 예방에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해 5년 전 충북에서 도토리 전문음식점을 차렸다. 지금은 물 맑고 공기 좋은 황골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양 대표는 음식점을 열기까지 5년 간 도토리를 연구했다. 많은 노력이 투입된 만큼 애정이 깊어 음식에 기울이는 정성이 남다르다. 그래서 주력메뉴를 모든 메뉴라고 힘주어 말한다. 도토리칼국수는 가마솥에서 사골육수를 우려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 맛이 진하고 담백하다. 쫀득한 도토리전과 입에 알맞게 무친 도토리묵 또한 당연히 맛봐야 하는 음식이다.
 

 닭과 오리로 만드는 백숙도 이 집의 자랑거리다. 닭은 토종닭을 사용한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재료는 원주에서 구입한다. 천궁, 당귀, 황기 등 2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가 허한 몸을 달래는데 그만이다. 한약재가 듬뿍 들어가지만 냄새는 거북하지 않다.
 

 고기를 먹고 난 뒤 찹쌀과 녹두 찐 밥을 그냥 먹거나 죽으로 먹는다. 마늘, 고추, 배추는 부모님이 손수 농사지은 걸 사용한다. 점심특선을 이용하면 3가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 연중무휴이며, 건물 앞에 주차할 수 있다.

 

 ◇메뉴: 도토리칼국수(9천 원), 도토리 빈대떡(7천 원), 도토리묵무침(1만3천 원), 도토리한방토종닭·오리백숙(5만 원, 5만5천 원), 도토리 토종닭볶음탕(4만5천 원)

 ▷위치: 원주시 소초면 황골로 478(흥양리 54)

 ▷문의: 033-734-1661, 010-9049-1661
 

김종일 미디어사업부 과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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