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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송원 김치찌개

기사승인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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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랭지 배추·제주산 돼지고기…냄비 솥밥으로 든든한 한 끼

 

  잘 익은 김치에 신선한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보글보글 끓이는 한국인의 소박한 밥상메뉴 김치찌개. 누구나 끓일 수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제대로 된 깊은 맛을 내기란 쉽지 않다. 입맛을 돋우는 깊은 김치찌개 맛을 보고 싶다면 '은송원 김치찌개(대표 : 정옥자)'를 추천한다. 20년 넘게 음식 만드는 일을 해온 정 대표의 손맛과 정성이 더해져 특별한 맛을 낸다. 
 

 김치찌개의 맛을 좌우하는 건 역시 김치. 정 대표는 주천, 황둔에서 재배한 고랭지 배추로 매년 가을 천 포기씩 직접 김치를 담근다. 봄에 300포기 정도 더 담그고 1년 동안 묵은지로 찌개를 끓인다. 시원한 맛을 위해 먹새우를 갈아 넣고, 무도 채 썰지 않고 토막 썰기를 한다. 국산 고춧가루만 사용하며, 2년 전에 사서 간수를 빼둔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김치를 담글 때 풀을 쑤는 대신 밥을 사용해 쉽게 무르지 않게 하는 것도 정 대표만의 비법이다.
 

 매일 끓이는 육수는 무, 다시마, 황태 등 10가지 재료와 간장으로 깊은 맛을 낸다. 찌개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제주산을 사용하며 숙성시킨 앞다리살을 두툼하게 썰어 듬뿍 넣는다. 양은냄비에 고기와 김치를 담아 육수를 붓고 파, 마늘, 고춧가루, 팽이버섯, 두부 등을 넣어 손님상에 나간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진하고 깊으면서도 전혀 텁텁하지 않다.
 

 2인분 이상 주문하면 갓 지은 냄비 솥밥으로 밥을 제공한다. 김이 모락모락 나고 윤기가 흐르는 고소한 밥 한 숟가락에 찌개를 한 입 먹으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냄비 솥밥을 다 먹은 뒤에는 구수한 누룽지를 맛볼 수 있다. 밑반찬도 정 대표가 매일 직접 장을 봐 만들어 신선한 제철재료를 접할 수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김치찌개와 찰떡 궁합인 달걀말이가 인기다. 부드러운 맛을 위해 알끈을 제거하고, 건 새우가루를 넣어 달걀 비린내를 잡았다. 
 

 김치찌개 외 등갈비전골과 제주 흑돼지 삼겹살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등갈비전골은 매실액과 간장 등으로 양념한 등갈비를 간이 잘 배고 육질이 부드럽도록 3~4일 정도 숙성시킨다. 등갈비 살이 잘 발리도록 압력솥에 10분 정도 삶아 나가는 게 특징. 제주 흑돼지 삼겹살은 멸치젓갈과 갈치젓갈과 함께 나가 제주 현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1시까지며, 명절 연휴 외에는 쉬지 않는다. 김치찌개는 포장 가능하며,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메뉴: 김치찌개(1인분 8천 원), 달걀말이(5천 원), 등갈비전골(1인분 1만 원), 흑돼지삼겹살(1인분 1만2천 원) 등
 ▷위치: 원주시 백간공원길 19-5 (봉화산택지 내 백간공원 옆쪽)

 ▷문의 : 761-0221
 

 

권진아 객원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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