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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생활습관으로 관리해야

기사승인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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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풍 관리, 체중 조절과 함께 동물성 퓨린 섭취 줄여야

 

 통풍은 고요산혈증에 의해 생성된 요산염결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절염이다. 과거에 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서양에 흔했으나 최근 우리나라도 고령인구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 비만, 이뇨제와 같은 약제 사용 증가에 따라 통풍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다.
 

 통풍의 원인이 되는 고요산혈증은 요산의 배설이 감소하거나, 과다하게 생성될 때, 퓨린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 발생하는데 고요산혈증의 85~90%는 신장에서 요산 배설 감소가 원인이다. 전형적인 급성 통풍 발작은 극심한 관절통이 특징이며 주로 밤에 발생한다. 급격한 강도로 2~4시간에 걸쳐서 증가하며 동통, 부종, 압통, 발적, 관절주위 열감이 거의 모든 환자에서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전신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남자는 30~50대, 여성은 50~70대에 흔히 발생한다.
 

 만성 통풍결절성 통풍이 장기화되면 다발성 관절염으로 변하고, 통풍결절이 발생하게 된다. 통풍결절은 백색 또는 노란색의 결절로서 손가락, 발가락, 전완의 신전면, 팔꿈치, 머리, 귀, 무릎 앞, 아킬레스 인대 등에 발생하는데, 일부는 터져서 궤양을 형성하고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관리 방법은 체중조절, 저 퓨린식사, 수분섭취 증량, 음주 제한 및 이뇨제 사용 회피 등이 있으며, 체중을 줄이고 동물성 퓨린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육류나 가금류, 생선, 조개류는 피하고 낙농제품 즉 우유나 요구르트는 요산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커피나 차 등 카페인을 포함한 음식, 비타민 C, 콩으로 만든 식품은 요산을 낮춘다. 음식에 대한 정보는 공신력 있는 환자교육 사이트를 권장한다(www.goutin.kr). 음주는 아주 강력한 통풍발작 위험요소로 요산저하 약물치료를 무력화 할 수 있다.
 

 약물요법은 식사나 생활요법 등의 방법으로 고요산혈증이 교정되지 않는 경우 실시해야 한다. 또 급성 관절염 발병 횟수가 2회 이상인 경우, 통풍 결절이나 요산뇨결석이 있을 때 시행한다.
 

 통풍은 급성 통증 조절뿐만 아니라 적절한 요산저하치료를 통해 관절의 변형과 기능상실, 신장합병증을 예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조민형 성지병원 내과 전문의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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