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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실명제' 기사를 읽고

기사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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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꿈 갖고 긴 호흡으로 시작하면 의미있는 결실 얻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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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투데이가 지난 주 보도한 판부면 서곡4리 주민들의 쓰레기 실명제 뉴스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쓰레기봉투도 아닌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아무 곳에나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한 마을 주민 전체가 쓰레기봉투에 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 배출한다니…놀랍습니다.
 

 기사를 보면 4개월에 걸친 주민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하는데,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 또한 민주적이었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마을에서도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도심지역이고 아파트가 많아 주민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을 것 같고, 설령 어렵게 과반수 동의를 받아 추진한다 해도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지속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단순히 쓰레기 실명제 차원이 아닌 공동체 문화 회복이라는 보다 큰 꿈을 갖고 긴 호흡으로 시작한다면 의미 있는 결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원주투데이에서 제2의 서곡4리 기사를 보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김종영(단구동)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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