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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부대찌개

기사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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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부대찌개

 

  다양한 재료가 섞여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부대찌개. 반곡동에 위치한 '서우부대찌개(대표: 조규흥)'는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국물에 특별한 수제 햄과 소시지를 듬뿍 넣어 깊은 부대찌개 맛을 선보인다.
 

 공인중개사 일을 하던 조 대표는 2010년 친구의 권유로 부대찌개 가게를 인수하게 됐고,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 12월 반곡동에 서우부대찌개를 열었다. 처음 식당을 운영했을 때 조 대표는 송탄, 의정부 등 부대찌개로 유명한 음식점들을 여러 군데 맛보러 다녔다.

 그런 경험을 통해 서우부대찌개는 갖은 채소를 듬뿍 넣어 보기에만 푸짐해 보이는 것보다 기본에 충실한 방법을 택했다. 채소는 최소한만 넣고 수제 햄과 소시지, 떡, 치즈, 두부 등을 넉넉히 넣어 사이드메뉴를 추가하지 않아도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수제 햄과 소시지는 염도가 비교적 낮은 제품을 사용하며, 식감과 맛이 다양해 부대찌개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육수는 횡성 한우 뼈와 엄나무 등 약재를 넣고 푹 끓인 맑은 육수로 깊은 맛을 낸다. 햄과 소시지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국물 맛을 담백하게 내도록 육수에 신경을 썼다. 육수에 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찌개를 먹다 국물이 부족하면 물 대신 육수를 부어 먹는 게 훨씬 맛있다.
 

 다진 양념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10여 가지 재료를 섞어 직접 만들며 일주일 정도 냉장 숙성 후 사용한다. 칼칼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뒷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묵은지를 더해 국물 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 처음 찌개가 나오면 육수와 양념, 각종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살살 저은 후 끓으면 라면사리를 넣는다.

 면이 육수를 흡수하기 때문에 라면부터 건져 먹는 게 좋다. 밥도 넓은 그릇에 담아 주니 국물과 건더기를 고루 담아 어우러진 맛을 느껴보자. 색다른 맛을 보고 싶다면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불낙부대전골'을 추천한다. 소불고기와 낙지에 콩나물, 버섯 등의 채소와 햄, 소시지, 양념이 어우러져 얼큰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대찌개의 양념과 다른 양념을 사용해 전골만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양도 푸짐하다.
 

 근처 회사 직원들의 점심식사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우부대찌개는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음식의 맛은 기본이고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조 대표의 말처럼 깔끔하고 청결한 서우부대찌개는 원주시 모범음식점으로도 선정되었다. 총 108석 규모. 영업시간은 오전10시~밤9시까지며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은 휴무다. 메뉴는 포장 가능하며 주차 공간도 넓게 마련되어 있다.
 

 ◇메뉴 : 서우부대찌개(1인분, 8천 원), 낙지부대찌개(1인분, 1만1천 원), 불낙부대전골(중, 3만9천 원) 등

 ▷위치 : 원주시 섭재삼보길 248(반곡동 푸른숨 4단지 후문 쪽 버들초등학교 옆)

 ▷문의 : 764-0747, 010-2243-3192
 

권진아 객원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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