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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문 성교육 강사 양성한다

기사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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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7개단체 8개사업 추진

원주시가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7개 단체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신규사업 4개와 계속사업 4개를 진행하며, 총 예산 2천700여만 원을 투입한다.

양성평등기금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장애성교육강사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내 아동·청소년·성인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지, 장애 특성에 따른 전문 성교육 강사 25명을 양성한다.

기존 성교육으로는 장애인들에게 이해시키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성인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특수학교,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복지관 및 시설 등에서 성교육수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여성민우회는 가칭 여성들의 유쾌한 수다를 진행한다. 여성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지역 여성 리더십 발굴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성키워드를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그룹별 집담회를 연다. 원주 시민을 대상으로 1천250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취업여성 고용유지를 위한 가사부담 완화사업으로 정리수납 강의를 마련했다. 취업에 성공한 직장 여성의 가사부담을 완화하고 퇴근 후 가사시간을 줄여 재충전의 기회 및 경력개발을 위한 시간을 갖게 하여 경력단절 예방을 모색하고자 추진한다. 4회에 걸쳐 정리수납 강의를 진행하며, 참가자 중 일부와 직장여성 5가구에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상지대학교 여대생 캐리개발센터에서는 양성평등 문화조성 및 확산을 위한 세대별 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성평등을 주제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양성평등 인식전환 필요, 세대별 공감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HAPPY 원주 만들기'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그 밖에 원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캥거루가족캠프' 행복레시피, 원주YWCA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성폭력 없는 세상, (사)전문직여성한국연맹원주클럽 제12기 차세대여성리더를 위한 전문직 여성과 함께하는 리더십 캠프,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등이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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