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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유치원 설립 연기

기사승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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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심사, 재검토 처분...사설유치원 매입 검토

   
▲ 기업도시 전경

오는 2021년 개원을 목표로 설립 예정이던 기업도시 내 단설유치원 신설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접근성을 이유로 재검토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최근 '2019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강원도교육청이 제출한 춘천, 원주, 강릉 등 3곳의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 계획 검토 결과 재검토와 반려를 통보했다. 원주의 경우, 유치원 예정지가 기업도시 중심지에서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낮다는 이유였다.

원주교육지원청은 기업도시 입주자의 유치원 신설 민원에 따라 기업도시 내에 10~14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했다. 도내 최대 규모로 기업도시 내 입주자가 급증했고, 향후 입주세대도 많아 유치원 부족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당초 기업도시 내 확정된 부지는 단설유치원을 짓기에 좁아 인근 지정중학교가 통폐합하면 해당 부지에 단설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업도시 중심지와 5㎞가량 떨어져 학생들의 통학거리가 늘어나 교육부는 인근 부지로 다시 확보하라는 재검토 처분을 내렸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지정중학교 대신 기업도시 내 사설유치원 2곳을 매입, 규모를 분산시켜 유치원을 짓는 대안을 검토중이다. 원주교육지원청은 토지매입 등이 무리 없이 이뤄질 경우 오는 9월 열리는 2차 중앙투자심사에 기존 계획을 보완 및 수정해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기존 계획했던 2021년 개원은 어려워지면서 입주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업도시 내 아파트로 젊은 입주자가 몰리면서 올해 섬강초가 과밀학급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유치원 역시 설립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기업도시 내에는 지난 3월 개원한 섬강초 병설유치원이 유일한 공립보육시설이다. 3개 학급 규모의 원아 62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연초 처음학교로 모집 시 300여 명이 몰리면서 지원자 대부분을 수용하지 못했다.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부지 매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해 오는 9월 열리는 2차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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