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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 달에 듣는 ‘브람스 독일 레퀴엠’

기사승인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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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립예술단…27일, 백운아트홀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브람스 독일 레퀴엠’을 선보인다.

레퀴엠(진혼곡)은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고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별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이다. 특히 브람스로 대표되는 ‘독일 레퀴엠’은 추모가 아닌 ‘살아남은 이들를 위로하는 레퀴엠’으로 통한다. 당대 최고의 비평가인 한슬릭은 이 작품을 “가장 순수한 예술적 수단, 즉 영혼의 따스함과 깊이, 새롭고 위대한 관념, 그리고 가장 고귀한 본성과 순결로 일궈낸 최고의 작품”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김광현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원주시립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특히 한국 성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프리마돈나로 손꼽히는 소프라노 윤상아와 순수 국내파 성악가 바리톤 김종표가 협연,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 5천 원, 학생 3천 원. ▷문의: 766-0067(원주시향)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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