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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안심그린존 '첫 선'

기사승인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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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등리·간현리 버스정류장 설치…공기청정기 및 냉·온풍기 장착

▲ 문막시외버스중간정류소에 설치 중인 미세먼지 안심그린존.

원주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안심그린존이 설치된다. 원주시는 문막읍 건등리 문막시외버스중간정류소와 지정면 간현리 간현관광지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안심그린존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문막시외버스중간정류소는 경동대 학생 등의 이용이 많고, 간현관광지 버스정류장은 출렁다리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미세먼지 안심그린존은 유리창으로 밀폐시키는 한편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맑은 공기를 유지시킨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를 안내하는 전광판, 온도 조절을 위한 냉·온풍기,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안내하는 단말기 등이 설치된다. 시설 관리를 위한 CCTV도 부착된다.

천장에는 태양광 발전장비를 설치해 버스정류장 전력시설에 전기를 공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냉방기가 설치돼 여름에는 폭염 대피소 기능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막차가 운행한 뒤 다음날 첫차가 운행할 때까지는 미세먼지 안심그린존을 폐쇄한다.

노숙자의 점유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안업체에서 개폐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러나 잠금장치를 하더라도 미세먼지 안심그린존 안에서는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다. 밖에서는 열리지 않지만 안에 감금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안에서는 열리는 시스템을 갖춘다.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확대 설치한다. 일정 공간을 차지해야 하기 때문에 인도가 좁은 버스정류장에는 설치하기 어렵다.

한편 원주시는 폭염 피해 예방 및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시내버스 승강장에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3∼5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온다. 선풍기보다 바람 세기가 강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에어커튼이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우산삼거리(북원로) 1개소, 태장삼거리(북원로) 1개소, 원주역(원일로, 평원로) 2개소, 남부시장(원일로) 1개소 등 모두 5개소이다. 에어커튼도 시민 호응도에 따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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