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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안전축제를 열자

기사승인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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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축제'는 안전에 대한 인식의 향상을 가져 올 것이고 시민들의 위험을 예지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 될 것

 

 안전한 도시! 우리가 백퍼센트 안전한 도시에 살 수 있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매우 이상적인 도시에 사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하인리히 법칙'이 있습니다. 1:29:300의 법칙인데요. 1번의 중대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29번 정도 유사 원인의 경미한 사고가 발생하고 300번 정도는 사고 발생은 되지 않았지만 유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위험 상황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징후에 대한 관리체계가 필요합니다. 교육, 훈련 등을 통해 학습효과를 키우고 각종 시설과 생활환경에 안전 조치를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고 위험이 발생하면 가동할 응급조치 매뉴얼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특히 원주시가 관광산업에 박차를 가하면 가할수록 놓치면 안 되는 일이지요. 관광시설, 음식점, 교통 등에 안전한 도시 이미지는 중요한 매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 하인리히의 도미노이론을 조금 발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버드의 법칙'이 있습니다. 1:10:30:600의 법칙입니다. 중상, 경상, 손망실 사고, near miss(아차사고)의 비율을 주장한 것인데요. 바꿔 말하면 중대 사고는 전조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산업현장에서는 '무재해 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이나 대중교통, 일부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이 운동을 도입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위험예지훈련 등을 실시하게 되면 이러한 전조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위험예지훈련이란 산업현장에서 위험을 미리 예측하기 위해 4단계로 구분하여 훈련하는 것으로 위험의 현상파악, 본질추구, 대책수립, 행동목표의 설정 등 단계로 구분합니다.
 

 무재해 운동이란 사고의 발생 원인을 줄이기 위한 운동입니다. 사고의 발생 원인으로는 불안전한 상태가 10%정도 되고 88%가 불안전한 행동에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불안전한 행동은 실수, 과신, 무지, 무능, 무경험, 과로 등이 유발인자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육을 통해 스스로 불안전한 행동에 대해 분석토록 하고, 행사나 축제를 통해서 홍보·훈련 방식이 고찰된다면 시민 의식이 바탕이 되면서 안전한 도시로의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상승될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불안전한 행동이란 사고유발자 노력에 의해 줄일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효과적인 홍보 전략만 마련된다면 어렵지 않게 정착이 가능할 것입니다.

 불안전한 상태는 점검과 기록을 통해 일상적인 관리와 감독으로 불안전 요인을 줄여가야 합니다. 시민의 신고와 참여가 불안전한 상태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우리 원주시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안전축제'를 하면 좋겠습니다. '안전축제'는 안전에 대한 인식의 향상을 가져 올 것이고 시민들의 위험을 예지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 될 것입니다. 무재해 운동을 기반으로 원주시의 안전화 계획을 세우고 성과에 대한 경시대회도 개최하고 산업별, 지역별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도 시행하는 문화를 가꾸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안전축제'를 통해 안전을 지향하는 도시, 응급조치·안전 활동이 남다른 도시로 인식된다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알토란같은 원주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곽문근 시의원.공학박사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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