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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솔마을

기사승인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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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오리고기에 넉넉한 인심

  판부면 서곡리에 위치한 '강솔마을(대표 : 김연근)'은 닭, 오리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선한 고기의 맛은 물론 넉넉한 양이 돋보이는 곳이다. 식당 앞 저수지 주변의 조경도 잘 되어 있어 식후 산책하기에도 좋다. 닭은 직접 기르는 토종닭을 사용하며, 오리는 녹차를 먹인 생 오리를 배송 받아 사용한다. 
 

 점심 특선 '우렁이백반'은 오리 주물럭과 우렁이 강된장에 신선한 쌈 채소, 된장찌개, 12가지가 넘는 밑반찬으로 푸짐한 한상이 차려진다. 오리 주물럭은 오리 특유의 향을 없애기 위해 참나무로 훈연한 뒤 양념해 조리한다. 매콤하면서도 느끼함이 없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살이 실한 국내산 우렁이를 듬뿍 넣어 만든 우렁이 강된장은 짜지 않고 구수하다. 쌈 채소에 밥을 얹고 오리 주물럭과 우렁이 강된장을 올려 싸먹으면 맛깔난 조화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나물, 전, 생선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도 간이 세지 않다.
 

 채소와 각종 반찬에 사용하는 식자재는 대부분 직접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때문에 김 대표는 우렁이 백반에 제공하는 밑반찬의 구성을 자주 바꿔 나가며, 1인당 만 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유지한다. 점심 특선은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맛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오리 숯불구이'로 생고기와 바비큐 중 선택 가능하다. 생고기는 높은 신선도와 탄력성을 자랑하며, 바비큐는 참나무로 훈연해 은은한 향이 배어 있는 게 특징이다. 참숯에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구워 함께 제공된 김장김치나 백김치에 싸서 먹어도 좋고, 장아찌나 피클과 곁들여 먹어도 안성맞춤이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흑임자 현미찹쌀죽도 별미다. 오리 뼈 국물에 비법 육수를 섞어 만들어 깊은 맛을 낸다. 11가지 한방 재료가 들어간 닭, 오리 백숙과 닭볶음탕은 미리 예약해야 맛볼 수 있으며, 1시간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30분부터 밤10시까지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휴무. 주차장 완비. 워크숍 등 단체 행사도 가능하다. 단체예약 손님(10인 이상)은 전용 차량을 운행한다.
 

 ▷메뉴: 우렁이백반(1인분, 1만 원), 닭·오리숯불구이(4만 원), 닭·오리백숙(5만 원), 묵무침(1만 원) 등

 ▷위치: 원주시 판부면 서곡길 161-51 (구 남송낚시터 앞)

 ▷문의: 764-9252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권진아 객원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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