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장애인 기업과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19.08.05  

공유
default_news_ad1

- 장애인 기업 인식 개선된다면 공공구매뿐 아니라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될 것

 

  여름 이맘때쯤에 측량의 직업을 가지고 일하던 저에게 전기 화상으로 새로운 삶이 시작 된지 벌써 16년이 되었습니다. 장애인의 아픔과 편견을 경험 했으며, 응원과 희망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는 장애인 기업가로써, 우리 장애인 기업의 희망에 대해 얘기 하려고 합니다.
 

 2017년 3월 장애인 기업 활동 촉진법이 개정된 이후,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 활동 등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경제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원주시 장애인 기업 활동 지원 조례가 의결 되었습니다. 전국 기초단체 중 첫 번째로 만들어진 조례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원주시 장애인기업들의 끝임 없는 노력과 강원도, 원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 했습니다.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법과 동법시행령에 따라, 공공기관은 장애인기업제품을 총구매액의 1% 이상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또한 장애인 기업 특별법으로 제정된 공공기관의 장애인기업제품 구매율 1%는 장애인기업을 위해 최소한의 구매가 보장된 제도인데도 솔선수범을 보여야할 공공기관 마저 지키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장애인 기업의 뜻을 모아 한걸음 도약하고, 원주시 장애인 기업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회원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원주시 장애인 기업의 발전과 장애인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장애인기업간의 공동이익을 도모하여, 기업활성화를 통하여 지역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7월 25일에 원주시 장애인 기업협회를 창립했습니다
 

 원주권내에는 장애인 복지 용품 제조 및 유통부터 인쇄관련업, 건축자재 유통, 식품제조, 전기공사 및 전기관련업, 시설물경비와 의료기기, 공산품생산과 여행사, 아이디어 상품 및 각종 시공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직의 장애인 기업이 있습니다.
 

 장애인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기업들의 제품 개선과 서비스 인식이 먼저 선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장애인 기업이라는 명분으로 무턱대고 제품의 구매를 강요할 수 없습니다. 우리 장애인 기업들의 인식이 먼저 개선된다면 공공구매의 1%의 의무구매 뿐만 아니라,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장애인 기업은 일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과세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기업의 활동 증진과 지원시책과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함으로써, 앞으로 장애인 기업과 예비 창업자의 폭이 넓어지고, 장애인 고용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적극적인 장애인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도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창립 총회와 더불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시민 서로 돕기 천사운동성금 기부와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증 받아 기부할 예정입니다.
희망과 열정, 도전으로 만들어진 원주시 장애인 기업 협회는 장애인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소외 계층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김봉현 원주시장애인기업협회 회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