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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이모빌리티, 첫걸음 뗐다

기사승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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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인터불고서 설명회서 화물용 전기차 2종 발표

   
▲ 지난 6일 발표된 초소형 화물 전기차 HMT101(좌), HMT102. 전장: 3,395㎜ 전폭 1,440㎜ 전고 1,900㎜ 최대속도: 80㎞/h.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100㎞.

오토바이·1톤 트럭 사이 틈새시장 확보 목표

강원도가 역점 추진한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이 첫 결실을 맺었다. 지난 6일 강원도가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양산 예정인 전기차를 홍보하고 구매 설명회를 개최한 것. 지역 경제기관·단체와 기업인, 시장·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기차 개발을 축하하고 구매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선보인 초소형 전기차는 적재적량 350㎏ 미만의 근거리 배달, 택배전용 화물차였다. 오토바이와 1톤 트럭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동성이 뛰어나고 친환경이면서 골목시장 맞춤형 모델이라는 특징이 있다.

전기차 개발로 강원도가 육성한 이모빌리티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임대형공장을 지어 완성차 기업을 유치하려고 노력했다. 소재·부품기업의 클러스터화를 위해 자체 R&D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두 종의 전기차는 지난 6일 홍보행사에서 참석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도내 A기업체 관계자는 "단거리 배송이나 이동에 전기차 투입을 고려할 생각"이라며 "지자체에서 보조금 지원을 지원을 충분히 해준다면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경쟁력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들도 조합을 결성해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완성차 제조를 위한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기업의 이익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횡성우천산업단지에 이모빌리티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2024년까지 신규고용 2천 명, 전기차 2만 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강원도 이모빌리티 사업은 대기업 중심의 광주와 구미형 일자리와는 다른 중소기업 중심의 상생모델로 추진될 계획이다.

강원도는 올 3월부터 강원도노사민정협의회, 강원도 이모빌리티 사업 참여업체와 적정임금, 근로시간, 투자, 고용 등에 관한 상생요소를 발굴해 왔다. 이를 토대로 오는 13일 정부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약식을 치를 예정이다.

물론 이 날 행사에는 지난 6일 원주에서 열린 전기차 설명회에서 구매의사를 밝힌 기관, 단체, 기업들도 참여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미래 먹거리로 다양한 첨단 신산업 육성을 준비해 왔는데 이 중 이모빌리티 사업 성과가 가장 빠르다"며 "지역 경제주체들의 구매로 본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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