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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카니발과 함께하는 치악산한우 축제

기사승인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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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에서 보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지역 축산인이 어울리고 이해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해 상생하는 화합의 축제로 만드는 것이 원주축협이 구상하는 치악산한우 축제의 모습

 

 '치악산 한우'는 치악산의 맑은 물과 공기 속에서 친환경적인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정성껏 사육한 한우를 말한다. 소비자시민모임에서 8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았으며 2018~19년 고객사랑브랜드 한우부문 대상, 2019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그야말로 '치악산 한우'는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전국 어떠한 한우 브랜드와 비교해도 최고라고 자신하지만 '치악산 한우'의 인지도가 낮아 많은 분이 접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던 중 전국을 대표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를 생각하게 되었다.
 

 매년 50만 명이 넘는 축제 관람객이 치악산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면, 원주시민은 물론 전국민에게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리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결정에는 시간이 걸렸지만 행동은 신속하게 움직였다. 우선 원주시와 문화재단 담당자를 만나 계획을 설명하였고, 축산인들의 축제를 만들고자 각 축종별 대표를 만나 이해를 구하였다. 이러한 일련에 과정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원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 각 축종별 대표들의 도움으로 2015년 몽골텐트 10개를 빌려 '치악산한우 축제'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한우 판매로 시작했다. 댄싱카니발 축제와의 이질감, 저조한 방문객 수, 축제에 대한 개념도 불명확하였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치악산한우 축제'에 대한 개념과 당위성이 명확해졌다.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접목시켜 축제의 다양성을 부각시켰다.
 

 현재는 각 축종(낙농, 양돈, 양계, 양봉·토봉, 한우) 협회에서 무료 증정, 시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치악산한우 축제는 명실상부 전 축종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발전했다.
 

 1회 축제 때 2천286명이었던 판매장 방문객은 작년 5천525명으로 늘었다. 셀프식당 방문 고객도 1천625명에서 6천148명으로 증가했다. 매출은 1억4천만 원에서 3억5천만 원으로 2억1천만 원 향상됐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치악산한우 축제를 내실 있는 지역 축제로 성장시켰다.
 

 과거의 '치악산한우 축제'가 단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에서 지금의 보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한 것처럼 앞으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축산인과 어울리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해 상생하는 화합의 축제로 만드는 것이 원주축협이 구상하는 '치악산한우 축제'의 모습이다. 이를 위해 지역 축산인과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원주축협을 만들 생각이다. 
 

 이 밖에도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조사료 생산 및 유통, 로컬푸드 등 지도  사업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농가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원주축협은 원주 시민분들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길 생각이다.
 

 아무쪼록 많은 원주 시민분들이 9월 3일 시작하는 원주 댄싱카니발 축제에 오셔서 신나는 축제를 즐기시고 맛있는 '치악산 한우'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치악산한우 축제'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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