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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과다 계상 적발

기사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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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종합감사…인건비 중복·과다한 공법 적용

▲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가 태장동 삼정백조아파트∼금광포란재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를 하면서 인건비 등으로 1억8천700여만 원을 과다 계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판부101호(서곡∼흥업) 도로 확·포장 공사도 8천100여만 원을 과다 계상한 사실이 적발됐다. 강원도가 실시한 2019년도 원주시 종합감사에서 확인됐다.

삼정백조아파트∼금광포란재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 계약금액은 47억1천여만 원이었다. 원주시는 업체와 계약할 당시 공사 중 발생하는 사토에 대해 운반 거리를 5㎞로 설계에 반영했다. 그러나 공사 중 사토장이 350m로 단축됐다. 이로 인해 1억5천500여만 원의 공사비 감액이 발생했다. 공사비를 감액했어야 하지만 원주시는 설계변경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한, 도로공사의 비탈면 보호공 설계를 하면서 현장 여건에 비해 과다한 녹화공법을 설계에 반영, 2천200여만 원이 과다 계상됐다. 인건비는 중복해 설계에 반영하며 900여만 원이 과다 계상되는 등 총 1억8천700여만 원을 과다 계상했다.

판부101호(서곡∼흥업) 도로 확·포장 공사도 마찬가지였다. 폭 8m의 도로 880m를 확·포장하는 공사로, 계약금액은 23억8천여만 원이었다. 그런데 현장 여건에 비해 과다하게 비탈면 녹화공법을 설계에 반영해 3천700여만 원을 과다 계상한 것을 비롯해 인건비 3천500여만 원, 발파암 소할비 800만 원 등 과다 계상한 금액이 모두 8천100여만 원이었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건도 예산을 과다 계상한 사례가 적발됐다. 비탈면 보강공법을 과다 계상하는 식으로 모두 1억2천여만 원을 과다 계상했다. 공공하수도 설치공사도 다르지 않았다. 하수관로 설치를 위한 터파기 당시 현장 여건상 설계에 반영된 조립식 간이 흙막이를 설치하지 않았는데도 설계변경을 통한 감액 조치를 하지 않았다. 조립식 간이 흙막이 미설치로 인한 감액 금액은 약 9천만 원이었다.

또한, 마을하수도 설치공사에 과다 계상된 관로 추진공 3천900여만 원 등 과다 계상된 금액은 모두 1억3천여만 원이었다. 강원도는 과다 계상된 금액을 전액 감액하라고 원주시에 통보했다. 과다 계상돼 감액 처분을 받은 금액은 모두 5억7천800여만 원이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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