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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카니발, 국제 위상 달라졌다

기사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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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참가도시 시장·문화예술 주요인사 대거 발길

   
▲ 지난 7일 치악예술관 로비에서 열린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네트워크 파티.

VIP 네트워크 파티 개최 축제 교류·발전 방향 논의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위상이 달라졌다.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 해외 주요 도시 지자체장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원주를 찾았다. 팀을 인솔한 단체 대표들이 중심이었던 과거와 비교하면 커다란 변화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각이 그 만큼 달라졌음을 의미한다.

(재)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폴 등지에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원주를 방문했다. 필리핀에서는 미사미스 옥시덴탈주(Misamis Occidental) 부지사인 에데마르 알로타 주행정관을 비롯해 탕굽 시 탄 시장과 시의원, 라까스텔레나 시 망길리무탄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원주를 방문했다. 세부를 대표하는 유명 축제 시눌룩페스티벌을 이끄는 발레스테로스 조직위원장도 동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댄싱카니발에 참가한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도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원주를 찾았다. 댄스팀 화캉 핫댄스가 참가한 대만에서는 대만 최대의 퍼레이드형 축제 ‘타이중 국제 댄스 퍼레이드 & 페스티벌’ 대행사인 라이온바비 그룹 재키 왕 부대표와 타이페이 화캉예술학교 팅융칭 교장이, 싱가포르에서는 4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칭게이 퍼레이드’ 조직위원회 어시스턴트 디렉터와 삼비에스타 회장단 등이 원주를 방문했다. 이밖에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직 중인 갈킨 교수와 인도네시아 전통음악 리아우 대표 안무가 등 각국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재원 축제감독은 “각국 대표 인사들이 원주를 찾은 것은 해외에서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등 노하우를 전수해달라는 요청도 많다”고 전했다.

한편 (재)원주문화재단은 지난 7일 치악예술관 로비에서 해외 팀 VIP 네트워크 파티를 열고, 각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밀착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임월규 (재)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댄싱카니발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퍼레이드 축제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앞으로 원주가 아시아 퍼레이드 축제의 리더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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