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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칸타타' 전곡 시리즈 세 번째

기사승인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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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립합창단·교향악단…26일, 치악예술관

원주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바흐(BACH) 칸타타 전곡 연주시리즈 Ⅲ'가 오는 26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원주시립합창단 제50회 기획연주회 및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29회 정기연주회로 마련했다. 2017년 3월부터 200여 곡이 넘는 바흐 칸타타 전곡 연주에 도전하고 있는 원주시립합창단이 세 번째 준비한 자리다.

정남규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바흐의 칸타타 중 BWV 140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눈을 떠라, 부르는 소리가 들리도다)'를 비롯해 BWV 12 'Weinen, Klagen, Sorgen, Zagen(울며, 탄식하며, 걱정하며 두려워하도다)', BWV 150 'Nach dir, Herr, verlanget mich(나는 당신을 갈망하나이다)'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네 명의 독창과 합창, 현악합주에 바로크 음악 특유의 '바소 콘티누오(통주저음)' 편성으로 선보이는 이날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이윤정,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김세일, 바리톤 안대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솔로로 함께한다. 오르가니스트 이수정, 바소 콘티누오 정수진 씨가 협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임상순 원주시립합창단 단무장은 "칸타타 전곡 연주라는 대한민국 그 어느 시립합창단도 쉽사리 도전하지 못 한 역사적이면서 위대한 여정에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반 5천원, 학생 3천 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66-6980(원주시립합창단)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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