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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무엇 때문에 하는 것일까요?

기사승인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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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자원봉사는 돕고 일한 만큼 얻어가는 게 많아…색다른 경험, 봉사자의 자세,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본부지원팀 추장으로서 활동했던 김수한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생각하던 봉사의 의미를 이번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봉사를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찾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번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은 일정 전체가 태풍과 겹쳤었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던 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외 공연 팀들은 물론이거니와 축제를 만들어가는 직원 선생님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자원봉사자들까지 비를 맞아가며 바쁜 일정을 뛰어다녔기 때문에 모두 정말 많이 고생했습니다. 비와 바람이 거세서 매표 및 시민심사단, 축제 팀 천막 등등 여기저기 지원을 요청했었고, 돕기 위해 다들 앉아있을 시간이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행사는 저에겐 처음으로 하는 봉사 활동이었고, 규모가 큰 축제였기 때문에, 민폐가 되는 부분 없이 일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들은 제가 본부지원팀 추장으로서, 또 한 명의 자원봉사자로서 선생님들과 스태프분들을 도와 일을 하나하나 진행해 가니 큰 자신감으로 바뀌었습니다.
 

 걱정이 자신감으로 바뀌니 저도 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인원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후에 제가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떤 일이든 먼저 움직이려고 노력했고, 또 제가 할 일은 선생님들을 보조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기에 일을 도울 때 어떤 물건이 필요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선생님들이 일을 조금 더 편하게 하실지 생각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자원봉사였지만 문제없이 잘하고 있다는 생각과 축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저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이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은 저에게 많은 의미를 주는 축제였습니다.
 

 태풍과 거의 모든 일정이 겹쳤기 때문에 모든 인원이 정말 열심히 축제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기를 주저했던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많은 푸드존과 체험시설들을 태풍으로 인한 비와 바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수해야만 했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아쉬운 만큼, 축제를 찾아와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카니발을 더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축제의 막이 내리고 나서 엔딩 롤에 제 이름이 올라가는 장면은 더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여느 봉사 활동이 그렇고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자원봉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축제 내에서 돕고 일한 만큼, 얻어가는 게 많았던 것은 분명합니다.
 

 이것들은 돈으로는 절대 환산할 수 없는, 그런 것들입니다. 저는 이번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보수를 받으며 일할 때와는 다른 경험들, 봉사자의 자세, 긍정적인 에너지들을 얻었습니다.
 

 다음 해의 축제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제가 얻은 것보다 더욱 빛나고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다음 축제 때에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 경험들은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수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추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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