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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과 함께 걷는 원주의 가을 길

기사승인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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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원주치악국제걷기축제’ 12·13일 개최

오는 12일, 13일 개최되는 2019 원주치악국제걷기축제는 축제를 표방한다. WHO 건강도시 위상에 걸맞은 걷기운동 활성화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걷기가 즐거워야 한다. 걷기에 축제를 결합한 이유이다. 원주의 아름다운 가을 길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도 있다.

12·13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전8시30분 30㎞ 출발식이 열리며, 이어 오전 중 20㎞, 10㎞ 순으로 출발한다. 오후1시에는 3·5㎞를 출발한다. 3㎞ 걷기는 유아와 장애인을 위해 마련했다. 종합운동장 무장애길을 걷는 코스이다.

3·5·10㎞는 주행사장인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20·30㎞ 출발장소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매지임도, 흥양초교, 구룡제3주차장 등 제각각이다. 12일을 원주 남서쪽, 13일은 원주 북동쪽 코스로 잡았다.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등 원주시에서 조성한 길도 코스에 포함했다.

12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치악산국립공원에서는 치악산 달빛걷기가 진행된다. 구룡제2주차장에서 출발해 신흥주차장→전나무숲→구룡소→구룡사→신흥주차장을 거쳐 구룡제2주차장으로 돌아오는 5㎞ 코스이다. 참가자에게는 미니 렌턴을 지급한다.

양일 모두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종합운동장 밖 무대에서는 축하공연이 쉼 없이 이어진다. 기수단, 응원단, 오케스트라, 댄스팀, 밴드, 태권도시범단 등 30여 팀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무대 인근에서는 저잣거리가 운영된다. 메밀부침, 짜장컵밥, 제육덮밥, 떡볶이, 어묵, 수제 아이스크림, 드립커피 등을 판다. 치맥코너는 푸드트럭 3대와 부스 2동이 운영된다. 치악산한우 판매장도 운영되는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전시·홍보·체험 부스는 12동이 설치된다. 토우전시회&꽃차전시회, 한국수어 배우기, 스포츠용품 전시·판매, 페이스페인팅 등이 운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원주시보건소 등에서는 건강증진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수공예품을 파는 부스도 12동이 설치된다. 사진 공모전과 허수아비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오는 11일에는 오후6시부터 건강문화센터 7층 종합강의실에서 건강걷기 세미나가 열린다. 신헌규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 이민선 신한대학교 통합대체의학대학원 주임교수, 이광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체력분석연구원이 올바른 자세의 걷기운동 등에 관해 강의한다.

걷기축제 참가비는 5천 원이다. 30·20㎞코스 참가자 중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3천 원을 받는다. 참가 특전으로는 스포츠타올, 걷기축제 쿠폰(2천 원), 영화 할인권 등을 준다. 걷기축제 쿠폰은 저잣거리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표창제도도 신설했다. 2일 모두 참가하고, 스탬프 날인을 받으면 참가횟수가 새겨진 배지를 지급한다. 5번, 10번 참가자에게는 완보훈장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하루만 참가하면 완보증을 수여한다. 이번 걷기축제는 원주시·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원주걷기길문화에서 주관한다. ▷문의: 762-2080(원주걷기길문화)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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