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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원주 건립 적극 찬성한다

기사승인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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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수용성 파악도 없이 문제없다는 형식적인 보고와 복지부동한 안일한 관료적인 형태, 그러면서도 주민들 앞에서는 주민 편에서 하는 척에 분노하는 것

 

 원주 수소 충전소 건립에 누구도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수소는 기적의 물질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21세기 꿈의 신 물질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신 물질이라고 하는 것은 건강산업 및 의료산업과 청정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물질이라는 개념에서 신 물질이라고 합니다. 수소는 이미 기적 중에 가장 큰 기적을 이루었지만 지금도 수소를 사용하면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 냅니다.

 쉬운 이야기로 수소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가면 그 수소자동차가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대형자동차 두 대가 내뿜은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수소 충전소를 왜 반대합니까?
 

 원주시 북원로 2826번지 정우에너지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거 밀집지역인 태장2동 21. 22. 23. 24통 705세대 1천515명의 주민들은 수소충전소 건립에 반대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건립 반대의 핵심적인 내용은 수소의 안전성과 위험성, 그리고 주민 수용성의 절차적인 문제가 크다 할 것입니다.
 

 전국의 수소충전소 설치 사례를 보면 경기도 화성시청의 경우 국무조정실과 국토부가 합의하에 공공기관에 설치하여도 무방하다하여 전국 최초로 시청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했습니다. 원주시청도 화성시청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수소충전소가 오래되지 않아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없는 상태입니다. 더욱이 발전용량시설이 100㎽ 이하인 발전소는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의 수소충전소가 한 건도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곳이 없다보니 주민의 안전성보다는 사업성이 우선된 사례입니다.
 

 수소는 색과 냄새와 맛이 없는 기체원소입니다. 원자 중에서 가장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는 수소원자는 1개의 양성자와 1개의 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소는 모든 물질 가운데 가장 가볍습니다. 수소는 같은 부피의 공기 무게의 1/14 정도입니다. 또 수소는 작은 불꽂만 튀어도 폭발할 정도로 불이 잘 붙습니다. 원소기호는 H이고 원자번호는 1이며 원자량은 1.008입니다. 물에는 거의 녹지 않고 공기 중에서 연소시키면 푸른 불꼿을 내며 타서 물이 됩니다.
 

 최근 사고를 보면 지난 6월 노르웨이 수소연료충전소 폭발사건이 있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반경 500m가 위험지대로 선포됐을 만큼 심각했다고 합니다. 반경 500m면 장양초등학교와 군부대, 아파트 4개 동이 사정거리에 들어갑니다. 지난 5월 23일에는 강릉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3동의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 산소유입에 따른 화학적 반응의 폭발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 공사를 담당한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난 8월 27일 태장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사전 설명회에서 앞서 발생한 사고를 '예고된 사고'라 단정 지으며 "안전장치를 안했으니 폭발할 수밖에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지는 사고로 인해 주민들 불안감은 커져만 가는데 "이제는 무조건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말이 주민들에게 설득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 지난 25일 주민설명회도 이해당사자인 주민들이 있는 우성아파트 경로당이나 21통 경로당에서 했어야 합니다. 태장2동행정복지센터에 설명회 장소를 차려 "왜 여기에서 설명회를 하느냐"고 질문 했더니 "TPT를 못 띄워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을 사용한다"는 강원도청 공무원의 답변이 한심스러웠습니다. TPT에 전전긍긍하지 말고 이제는 TPT 잘 띄우는 도청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지자체 또한 주민들에게 비판 받아야 합니다. 주민의 수용성 파악도 없이 문제없다는 형식적인 보고와 복지부동한 안일한 관료적인 형태, 그러면서도 주민 앞에서는 주민 편에서 하는 척에 주민들은 분노를 느낍니다. 사업성을 담보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근시안적인 정책과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신상운 태장2동 21통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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