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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와 함께 빛나는 원주"

기사승인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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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생명영상나눔이 '고대도시 원주' 사진전

   
▲ 이옥화 작, 여명.
▲ 김영길 작, 미륵석인 16.

15일부터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제3회 고대도시 원주 사진전'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원주생명영상나눔이(대표: 임주열)가 '고대도시 원주'를 테마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시회다.

회원들이 원주 곳곳의 문화재를 직접 탐방하고 촬영한 사진을 선보인 과거와는 달리 올해는 회원 작품과 함께 지난 8월부터 두 달간에 걸쳐 개최한 '원주문화재 사진 공모전' 입상작 42점을 함께 전시한다.

거돈사지와 법천사지, 구룡사 등 선조들의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장소와 흥업면 부흥사지 석탑재, 능묘 앞을 지키는 미륵석인 등 지역 문화재 70여 점을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생명영상나눔이 임주열 대표는 "'고대도시'하면 누구나 경주를 떠 올리지만 원주에도 삼국시대부터 천년 세월을 넘나드는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다"면서 "흩어져 있는 우리지역 문화재가 조속히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남아있는 문화재들의 보전과 복원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프닝 행사는 15일 오후5시. 원주문화재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함께 진행한다. ▷문의: 010-7346-4000(김모니카)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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