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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일다

기사승인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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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빛깔로 시선을 사로잡는 꽃차 전문점 꽃일다(대표; 이수연)가 혁신도시 인근에 문을 열었다. 꽃일다는 순우리말로 '한창 순화한 현상이 일어나다'라는 의미이다. 이 대표가 2년 전부터 꽃차소믈리에를 공부해 꽃차 전문점을 오픈했다.
 

 꽃차는 꽃을 채취하는 과정부터 차로 완성되기까지 손이 많이 간다. 야산 등에서 채취하는 꽃잎은 수정이 되기 전 꽃을 사용한다. 알레르기 유발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최상의 향과 맛을 내기 위해서다. 평균 24시간 숙성을 거친다. 그런데 이슬차는 숙성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수분을 0% 상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공정과정에 집중을 요한다.
 

 꽃차는 계절별로 달리 판매한다. 현재는 약 70종이 진열돼 있다. 겨울철에는 연근, 비트, 무 등의 재료와 꽃을 블랜딩해 만든다. 찬 성질과 따뜻한 성질을 구별하고, 재료와 어울리는 꽃을 찾아 만들기 때문에 맛과 건강이 담겨있다. 구절초 차는 요즘 많이 찾는다. 면역력과 다이어트에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다. 카모마일은 보통 외국에서 들여오지만 이 대표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은은한 향이 오래간다.
 

 디저트도 꽃을 이용한다. 꽃 쿠키는 산이나 들에서 채취한 식용꽃을 사용해 입은 물론 눈도 즐겁다. 꽃 식혜도 인기다. 연분홍 빛깔이 나는데, 달지 않아 많은 이들이 찾는다.오늘의 케익과 마카롱 샌드위치,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장미식초도 만들어 판다. 인스타그램(flowertea._.b)을 통해 공지사항과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무.

 ◇메뉴: 꽃차 4천500원, 꽃에이드 5천500원, 장미식초 6천 원, 모닝버거세트 5천500원.

 ▷위치:  웅비3길 7(치악지구대 뒷편)

 ▷문의: 010-2455-6934
 

김종일 미디어사업부 과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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