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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 만들 것

기사승인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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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원주기업도시 지점 개설, 기업도시 발전에 일익 담당할 것

  원주기업도시 주민에게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막새마을금고 기업도시 지점이 10월 18일 문을 연다. 문막새마을금고는 1980년 8월, 뜻을 같이하는 지역주민들과 설립했다. 지금처럼 아파트나 주택, 공장이 들어서지 않은 전형적인 농촌에서 농민을 위한 마을금고를 설립한 것이다. 이후 약 40년간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높은 이율의 고리 대출이 만연할 때 저리대출로 전환하는데 주력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졌던 것이다. 회원들도 한 푼 한 푼 모아 이를 마을금고에 저금했다. 오늘날의 문막새마을금고가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힘이 컸다. 
 

 며칠 후면 지정면에도 금융서비스 보편화를 위해 새로운 기업도시지점이 문을 연다. 기업도시는 장차 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30만 평 공단에 수 많은 기업이 입주해 자급자족형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기업도시에도 서민금융기관이 필요하다. 우리 금고는 입주민과 자영업자를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지점 개설을 통해 그동안 문막새마을금고가 받은 사랑을 돌려 드려, 문막새마을금고 기업도시 지점이 기업도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부족하지만 문막새마을금고는 시민들이 전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환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 지역 복지단체 등에 생필품을 지원해 왔다. 2013년 문막새마을금고 동화지점 2층에 탁구장을 개설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도 했다. 중·장년층이 매달 한 번씩 산행하는 산악회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MG새마을금고 음악회에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을 위해서 공존하는 금융기관이다. 새롭게 개설될 기업도시 지점도 지정면과 기업도시 주민의 이익을 위해 함께 할 것이다. 임직원 모두는 금고의 성장에는 회원이 있고, 그 성과와 몫이 닿을 곳은 회원이라는 것을 앞으로도 명심할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고마움을 아는 금융, 회원과 상생하는 금융으로 무럭무럭 커 가는 문막새마을금고가 되겠다.

이성철 문막새마을금고 이사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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