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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신문 만들기 24년

기사승인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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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민이 주인인 신문' 원주투데이가 창간 24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4년 동안 시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원주투데이는 원주를 대표하는 지역공동체 신문으로서 그 사명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원주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면에 담는 것은 물론, 평범한 소시민이 주인공인 신문으로 원주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또한 건강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파수꾼의 역할을 자임하고, 원주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공론화해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원주시정에 대한 감시와 비판 등 지역언론의 역할에도 충실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언론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기자들이 '기레기' 소리를 듣는 현실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한 언론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원주투데이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하지만 원주투데이의 오늘은 독자 여러분과 원주시민, 그리고 원주사회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원주투데이는 창간 24주년을 맞으며 신발 끈을 다시 매고 원주시민들의 '더 나은 삶'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원주투데이가 공동체 문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원주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동체 문화의 활성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 그리고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외로움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합니다. 게다가 원주는 노령화와 청년층의 결혼기피, 혁신도시·기업도시로 홀로 이전한 직장인 등으로 1인가구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2017년말 기준 전국평균이 27.9%인데 반해 원주는 37%로 10% 가량 높아 1인가구에 대한 관심과 이들의 지역사회 편입은 매우 중요한 지역사회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2011년부터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공동체 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입니다.  공동체 지수는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웃이나 친구 등 사회적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입니다. 또한 지난달에 행복했나요? 라는 질문에서는 38개 조사 대상국 중 30위에 머물렀습니다. GDP(국민총생산)와 삶의 만족도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는 지표가 아닌가 합니다.
 

 원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원주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발전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려울 때 관심을 가져 주는 이웃이 있는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 된다면 원주는 어떤 도시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원주투데이는 이를 위해 시민사회와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합니다.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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