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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학상에 김영희 시인 선정

기사승인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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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음의 깊이' 등 3편…시적 구조·시상 전개 안정적

김영희(60·원주문협 사무국장) 시인이 제24회 원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인협회 원주지부(지부장: 정광호)는 김 시인의 시 '울음의 깊이'와 '상원사 가는 길' '겨울포구에서' 등 세 편을 올해 원주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시인의 작품은 대체로 허황되거나 범속한 상투적 표현들에서 멀어져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고, 시적 구조나 시상의 전개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광호, 위원: 감태준·김종호·이무권)는 "'상원사 가는 길'과 '겨울포구에서'는 화자의 동경과 욕구가 잘 표현되어 있고, '울음의 깊이'는 겪어본 사람은 다 알만한 공감력으로 다가오는 좋은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어느 선생님께서 '슬픔을 나누는 벗은 참 좋은 벗이다. 그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벗은 더 좋은 벗이다'라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는 김 시인은 "응모를 망설일 때 용기와 응원을 보내주신 회원들과, 당선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벗들이 있어 행복하다"며 "당근 속에 들어있는 채찍의 의미를 자주 꺼내보며 조심조심 시인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선 출생으로, 이외수 작가 문하에서 문학공부를 시작했다. 2014년 계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 '양파의 완성'과 '당신이 내게로 올 때처럼' '나무 도마를 만들다' 등 세 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문협과 세계작가연합 회원이면서 원주문협 사무국장, 원주 성바오로다문화센터 우리말 강사, 횡성군 건강다문화센터 시 창작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원주문학상 시상식은 내달 15일 오후6시 혁신도시 바다회명가 해원에서 개최하는 '2019 원주문학 출판기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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