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인증지원 확대 안하면 수출 감소"

기사승인 2019.11.04  

공유
default_news_ad1

- 의료기기 인증 강화 추세…전문가 부족해 수출 영향

   
▲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지난 29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강원 의료기기 수출업체 현장 간담회를 주관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수출은 전년대비 8.5% 감소했다.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경기 부진으로 국내 주력품목 수출도 급격히 줄은 것. 수출이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정부나 업계 모두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반면, 상반기 강원도 수출은 4.3% 증가를 기록하며 작년 9월 이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지자체 중 울산(6.5%)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이다.

수출 일등공신은 의료기기였다. 상반기 의료용전자기기 수출액은 1억6천644만 달러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중국(29.8%), 러시아(45.3%), 미국(27.6%) 등에서의 수출 증가가 주요했다. 

그런데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을 강화하지 않으면 수출이 급감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강원 의료기기 수출업계와의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의료기기업계 관계자들이 이같이 주장했다.

대양의료기 윤정섭 대표는 "의료기기 수출 과정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인증"이라며 "최근 유럽 CE인증은 미국 FDA보다 더 까다로워졌다"고 토로했다. 의료기기 인증은 나날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제품이다 보니 각국의 안전성 검사가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 

원주의료기기 업체가 미국, 유럽이 요구하는 규격을 맞추려면 최소 5년을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해외인증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관련 전문가가 부족해 애를 먹는 업체가 많다.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은 강원도 전략산업이자 국가에서도 집중 육성하는 산업"이라며 "기업 지원과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