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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저면 이상혁·봉산동 김양금 씨

기사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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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농업인의 날자랑스런 농업인

   
▲ 왼쪽부터 이상혁, 김양금 씨

호저면 이상혁(57) 씨와 봉산동 김양금(60) 씨가 자랑스런 농업인에 선정됐다. 원주시는 11일 11시 치악체육관에서 제56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농업인 25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치악산한우 브랜드 육성에 힘쓴 이상혁 씨와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김양금 씨에게 자랑스런 농업인 상이 돌아갔다. 

이상혁 씨는 호저면에서 벼 6㏊, 한우 180두를 사육하며 연 1억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부회장, 치악산한우브랜드 육성단장을 역임했다. ▷한우거세지원 육성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송아지 생산안정제 사업지원 등에 공헌 했다. 

현재는 치악산 한우개량연구회장, 품목농업인연구회 원주시연합회장 등을 맡아 농가소득 증진에 힘쓰고 있다. 호저면에서도 불우이웃돕기와 산현초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씨는 "농사 열심히 짓고 어려운 이웃 도우며 살았는데 이를 좋게 보신 것 같다"며 "나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닌 주변과 함께 잘사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봉산동 김양금 씨는 봉산동에서 한우 80두, 답작 0.3㏊, 채소 0.5㏊를 재배하고 있다. 1995년부터 한국생활개선회에 가입, 24년 동안 단체 활성화에 힘썼다.

▷농촌여성 정보지 보급 ▷농촌다문화 가족 지원 ▷생활개선회원 과제·현장교육 추진 ▷기분좋은 날 프리마켓 운영 등에 힘써왔다. 정신병원 원예치료 봉사, 노숙자 식사제공 봉사, 장애인단체 생필품 보급 등의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김양금 씨는 "4년 동안 한국생활개선원주시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알고 여성농업인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6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엔 농업인 유공자 시상과 주요인사 축사가 이어진다. 오후1시부터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농업인의 날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참석자에게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737-4155(농촌자원과)

◇수상자 명단 ▷자랑스런 농업인: 이상혁(호저면), 김양금(봉산동) ▷농업발전 유공 공무원: 김수재(농업기술과), 최창순(농촌자원과) ▷농업인단체우수회원: 지상철(흥업면), 김선동(지정면), 유한숙(지정면), 이해연(호저면), 신승빈(소초면) ▷농산물유통: 석용기(신림면), 이경희(행구동), 이정견(판부면) ▷분야별우수농업인: 김주봉(문막읍), 이병동(소초면), 원유수(호저면), 이상덕(부론면), 유장춘(태장동), 김영일(지정면) ▷지역농업 선도농가: 김춘섭(흥업면), 오정순(관설동) ▷농업인교육 우수농업인: 양미형(단구동), 김종원(호저면), 이찬복(흥업면) ▷학습단체육성 유공농업인: 김광호(신림면), 조한식(귀래면)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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