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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투데이 11월 독자위원회

기사승인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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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국회의원 활동, 지속적으로 보도하길

 □일시: 11월 13일 오전11시∼12시
 □장소: 원주투데이신문사 회의실
 □참석자: 고창영 시인(독자위원장), 김정
이 원주시 아이행복마을 관장, 황도근 상
지대 무위당학교 교장

 

 고창영 위원장
 원주투데이 독자위원회에서 제기된 안건에 관해 이후 진행된 상황을 독자위원회 회의 때 알려주기 바란다. 10월 독자위원회에서 원주투데이 고정물이었던 와글와글, 기자수첩 부활과 1면에 지면 안내 게재를 요청했는데,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독자위원들의 발언을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도 좀 더 숙고하길 바란다.
 

 10월 28일자 1면에 실린 주민자치위원회 화합 한마당 사진과 11월 11일자 1면에 게재한 원주시새마을회 김장 담그기 행사 사진은 생동감 넘치고 보기 좋았다. 10월 28일자 1면 기사 제목 '교통사고 다발 오명 벗었다'에서 '다발'이란 단어가 거슬렸다. 1면 머릿기사인 만큼 제목에 좀 더 신경 쓰길 바란다.
 

 통계는 집단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최다니엘 기자가 통계 분석을 통해 사회현상을 파악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는 데 보기 좋았다. 지역구 시의원에 비해 도의원,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알기 어려운데, 11월 11일자 4면에 실린 조성호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 등 최근 지역구 도의원,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관한 기사가 자주 실려 그들의 행보가 가늠된다.
 

 내년은 원주투데이 창간 25주년이다. 25주년 기념행사를 미리 준비해서 원주시민의 신문이란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길 바란다.

 

김정이 위원
 11월 11일자 16면에 김장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실어 정보 전달 차원에서 의미 있었다. 또한, 이날 신문 1면에 원주시새마을회 김장 담그기 사진이 실렸는데, 다른 지역과 비교해 원주에서는 김장 봉사가 활발한 것 같다.

 제가 몸담고 있는 원주시 아이행복마을의 운영위원들께서도 올봄에 아이들에게 먹일 김장을 직접 담그자고 말씀하셨었다. 절임배추를 사서 담그는 게 아니라 배추를 재배해 김장을 담그자고 하시는 적극성에 놀랐다. 느리게 보일 수 있겠지만 함께 가자는 차원의 말씀이어서 감사했다.
 

 원주투데이신문을 꼼꼼히 읽으면 매주 문화행사가 활발히 열린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제가 타지에서 와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신문에 아는 얼굴이 나오면 반갑다. 평범한 소시민이 자주, 많이 등장하는 신문의 기조를 이어가길 바란다.
 

 황도근 위원
 18면 독자마당 지면을 즐겨 읽는다. 그런데 필자가 한정적인 것 같다. 등장하는 필자가 제한적이다. 필자를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원주의 특징을 꼽자면 외지인에게 관대하다는 것이다. 외지인이라고 배척하지 않는다. 외지인이 살기 좋은 도시이면서 한편으론 1인 가구 비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많다. 1인 가구에 외지인도 적잖게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1인 가구에 눈을 돌려야 한다. 1인 가구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고민해야 한다. 무위당학교에서도 1인 가구를 겨냥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3강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1인 가구 진입은 신문 독자 확장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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